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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영원히는 못 쫓습니다 — 두 개의 시계

지난 이야기 — 걷는 장치를 다 만들었습니다. 그럼 언제까지 쫓을 수 있나요.

이번 질문 — 끝이 있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왜 시계가 두 개인가.

9부 · 4/4 · 약 4분 · 다음 35


9-5. 영원히는 못 쫓습니다 — A8「언젠가 끝나야」가 작동합니다

30년 전 거래 때문에 오늘 과세당한다면 아무도 사업을 못 합니다. 장부를 평생 보관해야 하고 모든 거래가 영원히 미확정이 되죠.

그래서 어느 시점에 법이 손을 뗍니다.

이건 A5(비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비용만 따지면 "회수액이 추적 비용보다 크면 30년 뒤에도 추징"이 최적입니다. 실제 제도는 그렇지 않죠. A8(법적 안정성)이라는 별개의 요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개의 시계가 따로 돕니다. 이걸 헷갈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엇에 대한 제한인가언제의 이야기인가
부과제척기간(賦課除斥期間)나라가 세금을 확정할 수 있는 기간세금이 아직 확정되기
징수권 소멸시효(消滅時效)확정된 세금을 걷을 수 있는 기간세금이 이미 확정된

제척(除斥) — 기간이 지나면 권한 자체를 없앤다는 뜻입니다. 시효(時效) — 시간이 지나 효력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순서가 다릅니다. 먼저 확정하고(부과), 그다음 걷습니다(징수). 두 단계에 각각 시계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A8「언젠가 끝나야」는 A3「덜 내려 한다」와 타협합니다. 숨긴 사람에게도 똑같이 짧게 주면 숨기고 버티는 게 최적 전략이 됩니다. 6-3「조사는 확률 장치」의 확률 계산에서 시간이 납세자 편이 되는 거죠. 그래서 부정한 방법으로 숨긴 경우는 제척기간이 길어집니다. 안정성을 주되, 비난받을 행동을 한 사람에게는 덜 줍니다.

⚠ 두 시계 중 제척기간에만 그렇습니다. 소멸시효는 부정행위가 아니라 금액으로 갈립니다. 그리고 구조가 하나 더 다릅니다 — 제척기간은 멈추거나 미뤄지지 않는 절대 시계이고, 소멸시효는 고지·독촉·압류로 멈출 수 있는 시계입니다. 같은 A8「언젠가 끝나야」를 두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죠.

시점 주의: 구체적 연수(일반·무신고·부정행위·상속증여)는 반드시 원문으로 확인하세요. 구조(두 개가 별개다, 부정행위면 길다)만 기억합니다.

지우기 시험: 제척기간을 지우면요? 사업의 법적 안정성이 사라집니다. 너무 짧게 하면요? 숨기고 버티는 게 이깁니다. A8「언젠가 끝나야」와 A3「덜 내려 한다」의 줄다리기가 그 연수를 정합니다.

▶ 여기까지가 제도의 본체입니다. 그런데 이 전부는 문장으로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문장에는 경계가 있죠.

이 장에 나온 말

용어
원천징수(源泉徵收)돈 주는 쪽이 세금 몫을 떼서 대신 내는 것
분리과세 / 종합과세원천징수로 끝 / 나중에 합쳐서 다시 계산
예정신고 / 확정신고미리 걷기 위한 신고 / 정산하는 신고
중간예납(中間豫納)회계연도 중간에 미리 내는 것
연말정산(年末精算)회사가 직원의 1년치 세금을 맞춰보는 절차
수정신고 / 경정청구적게 낸 걸 늘려 신고 / 많이 낸 걸 돌려달라고 청구
강제징수(强制徵收)압류·매각으로 세금을 강제로 회수하는 절차
부과제척기간나라가 세금을 확정할 수 있는 기한
징수권 소멸시효확정된 세금을 걷을 수 있는 기한
역선택(逆選擇)위험 높은 사람만 몰려 보험이 성립 못 하는 현상

여기까지

  • 이건 A5(비용)에서 안 나옵니다. A8「언젠가 끝나야」라는 별개의 요구입니다
  • 부과제척기간(확정할 수 있는 기간)과 징수권 소멸시효(걷을 수 있는 기간)는 별개입니다
  • 제척기간은 멈추지 않는 절대 시계, 소멸시효는 멈출 수 있는 시계 — 같은 A8을 두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 다음35. 문장에는 경계가 있습니다

문장의 경계 바로 바깥에 서면 어떻게 되는가.

  · 다음 35. 문장에는 경계가 있습니다

원리 축의 글입니다. 값(세율·기한·금액)은 반드시 원문 법령으로 확인하세요.